
예수님의 부활이 사실일까? 믿음으로가 아니라 실증적으로 확인할 수 없을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출판된 책이 있었습니다. 리 스트로벨이 지은 “예수는 역사다(The case for Christ)”입니다. 두란노에서 2000년도에 “예수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가 2002년도에 “예수는 역사다”라는 제목으로 다시 출판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리 스트로벨은 예수님의 부활이 역사적 사실임을 실제적인 여러 증거들을 들어서 밝히고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이 믿음이 있는 사람은 물론이고 믿음이 없는 사람에게도 예수님의 부활이 사실임을 알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오늘 CGV에서 가족들과 함께 책과 같은 제목의 “예수는 역사다.”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물론 이 영화는 책과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주인공 리는 무신론자였습니다. 그런데 아내 레슬리가 갑자기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책에 나와 있는 표현을 빌리면, 리는 이때의 상황을 “아내가, 마치 있지도 않은 싸구려 상품으로 미끼를 삼아 고가 상품으로 손님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그런 상술에 걸려든 먹이가 된 기분이 들었다.”라고 했습니다.
리는 예일대에서 법을 전공했고 시카고 트리뷴 신문사에서 법률 문제 편집자였습니다. 그는 예일 법과대학에서 배운 훈련과 신문기자로서의 경험을 기독교의 핵심사건 수사에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세상의 모든 증거들, 다시 말해서 역사, 과학, 철학, 의학, 심리학의 모든 증거들을 모았습니다.
책에서 리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만약 당신이 선입관을 버리고 체계적으로 우리가 제시한 증거들을 살펴본다면 어떤 사실을 알게 될까? 그 것이 바로 이 책을 쓴 목적이다.” 영화에서는 이런 말이 나오지 않지만 영화도 선입관 없이 리가 예수 부활사건을 수사하는 증거들을 살펴보면 예수님의 부활 사건이 믿을 만한 사실인지 깨달음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교회 성도들이 시간을 내어 이 영화를 관람하면 좋겠습니다. 특히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이 영화를 관람하면 좋겠습니다. 이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관 중에서 우리 교회와 가까운 영화관은 롯데시네마 서면(전포동)이고 내일(7월 16일)은 19:25에 상영됩니다.
참고로 아래 내용은 <네이버 영화>에 실린 줄거리입니다.
트리뷴 지의 최연소 신입 기자로 입사한 후 능력을 인정받으며 승승장구 하던 남편 ‘리 스트로벨’. 가족과 함께 하던 저녁 식사 자리에서 한 크리스천의 도움으로 딸을 응급상황에서 구해 낸다. 이후 아내가 신앙의 길로 들어서자 무신론자이자 사실과 이성적인 근거를 중시하는 ‘리’는 아내의 신앙심과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사실을 통해서만 진실로 갈 수 있다”
눈에 보이는 것 만이 실제라고 절대적으로 믿던 ‘리’. 전문가들의 소견과 수많은 증거들을 따라 예수의 존재에 대한 끈질긴 수소문을 거듭하던 ‘리’는 자신의 기사로 인해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기소된 ‘힉스’의 사건을 겪으면서 사실과 믿음에 사이에서 갈등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그는 예수의 부활과 영생에 대한 놀라운 진실을 발견해 가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