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고도 크도다.

-우리교회에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크고도 크도다



*감사 인사

 

1.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고도 크도다.

-우리교회에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크고도 크도다.

-퇴임하시는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위로가 크고도 크도다.

 

20여년을 한결같았던 박흥석 담임 목사님

맡은 일에 충성하시다가 함께 은퇴하는 장로님들과 집사님, 권사님들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교회 성도들과 흩어진 사상 디아스포라 여러분

아름다운 우리교회를 섬기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처음 임직을 받아 초심으로 일하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헌법이 정하는 은퇴의 연령에 다가서

다음 세대를 위하여 자리를 비웁니다.

우리를 충성되어 여기사 직임을 주셨는데

회고하여 보면 죄송하고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지난 시간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남은 날도 하나님의 사랑에 잇대어 있습니다.

주님이 부르시는 날까지 몸된 교회를 위하여

여러분과 함께 동행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역 회고

 

1.

목사님이 부임하고 사역한 기간을 회고하여 보면

우리 중직자들이 헌신하고 봉사했던 시간과 궤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목사님의 지론대로

졸업과 은퇴는 새로운 출발입니다.

은퇴는 새로울 것이 없는 일상입니다.

감회를 가지거나 섭섭한 마음을 가질 것 없는 평상심입니다.

 

목사님 재임 시에도 여러 번의 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우리교회는 엎드려 기도하면서

머리를 맞대어 활로를 찾고

서로가 배려하면서 문제를 극복해 나갔습니다.

 

IMF-국가 부도 시절에 있었던 금 모으기 운동처럼

나라를 되찾고자 술과 담배를 끊고 모아

국채보상 운동에 힘을 더했던 초대교인들처럼

 

뜻하지 않게 부닥쳤던 우리교회의 재정적 파탄을 극복하기 위하여

모든 교인들이 한마음으로 교회가 발행하는 무이자 채권을 사들였고

본인은 은행에 돈을 빌려 교회의 빚을 갚아나갔습니다.

 

때때로 잘잘못을 헤아리기 어려운 끝없는 쟁론으로

교회가 점점 수렁에 빠져들 때

뜻을 모아 논쟁의 중단을 결의하고 화해와 용서를 선포하므로

주님이 주시는 평화를 다시 맛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교회는 실로 작지만 강한 교회이며

무식하지만 유식한자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아름다운 교회입니다.

100년을 넘어 다음 세대를 향하여

도도히 흐르는 저력이 있는 교회입니다.

 

2.

우리교회는 꿈꾸는 요셉처럼

시대의 변화에 따라 꿈을 꾸어 왔습니다.

 

60-70년 산업화 시대에는

민족 복음화와 제자 훈련에 앞장을 섰습니다.

총동원 전도 주일에 8000명의 성도가 이 전을 가득 메웠습니다.

 

일찍부터 세계 선교를 향한 넓은 꿈을 꾸었습니다.

전도와 선교 중심의 교회로 성장하였으며

우리교단에서 가장 모범적인 선교사님들을 배출하였습니다.

 

3.

2000년대에 근접하면서

급격하게 탈 공단화하는 지역사회와

감소하는 한국교회의 교세를 염려하면서

다음 세대를 향한 꿈을 설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교회가 재정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경상비를 절약하여 매월 발전기금을 적립하면서

동래군 사상면 사무소였던 구 북구 보건소를 입찰 매입하여

교육관으로 개축하므로 미래세대의 공간을 마련하였다.

 

마이카 시대를 예견하여 교회 주변의 지경을 열심히 확장하였으며

여러 차례 증축으로 허약해진 예배당 건물을 보강 개축하고

교회설립 100주년행사와 예배를 정성껏 드렸습니다.

 

4.

우리 교회는 지금도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교인생활 규범과 미래 세대를 배려하는 내규를 시행하고

교회 행정도 담임자 중심에서 당회와 각급 위원회 중심으로

외연을 넓혔습니다.

 

지속적인 새 신자 교육, 다양한 전도 훈련

크리스찬의 삶을 풍성하게하는 품성교육을 비롯하여

꿈나무를 육성하는 다니엘학교와 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가 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따라

교단을 초월하여, 은퇴 목회자를 위한 은목교회를 설립했으며

지역사회의 여러 교회들과 함께 전도에 앞장을 서는 지역 복음화에도

모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공간과 비젼을 실행할

‘100주년 기념관의 토대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5.

다음 세대에는

선배들이 심고 꿈꾸어 온 새로운 100년의 씨앗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도록

지혜를 모으고 정성을 기우릴 것입니다.

 

새벽을 깨우고 예배를 중심으로

담임자를 존중하고 성도 간 사랑하면서

아름다운 교회의 전통을 이어갈 것입니다.

 

6.

바라옵기는

파쟁과 대립으로 국력을 소진한 조선의 끝처럼

쓸쓸한 유적으로 찾는 소아시아 초대교회처럼

은혜가 사라지고 교회의 권위가 실추되면

주님은 촛대를 옮기실 것이며

역사는 혼란의 시대를 또렷하게 기록할 것입니다.

 

7.

아름다운 성품과

순수한 열정을 견지하셨던 박흥석 목사님

참으로 수고하셨습니다.

 

사모님과 함께하는 은퇴 후의 삶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가 넘치는 일상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안에서의 평화

주님 안에서의 비젼을 소망하며

회고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126

손규식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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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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