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상교회 식구님들께
금번에 일어난 아프간에서의 납치사건에 대해서 교회에서 하나님께 부르짖고 계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늘 마음다해서 이곳을 사랑하시고 저희가정을 위해서 기도하시는 식구님들이 이제는
좀 더 많은 이들을 위해서 간절함을 갖고 계시는 것이니,  더욱 감사합니다.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면 워낙 복잡한 사정이라 섵불리 어떻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저 기도할 뿐입니다.
이번 일에 대한 일반 한국인들의 싸늘한 시선과 받는 온갖 욕들로 말미암아 여기 못지않게 많은 곤욕을 치르고 계실 줄  압니다.  
일리있는 말도 있으나 대부분은 근거없는 말들입니다.  사람들의 말에 너무 마음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예수그리스도와 그의 동역자들의 피로 세워진 지금까지의 교회입니다.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고 마음이
건조해 질까 싶어 염려됩니다.  
길이요,진리요,생명되신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구원받을 길이 없다는 이 사실을 다시 한 번 견고하게
붙잡읍시다.  세상은 어떤 종교든 비슷하고 기독교는 그들의 종교를 인정하고 건들지 마라고 하는데
그것은 사단의 달콤한 소리일 뿐이고 그 수법은 지난 2천년간 줄기차게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여기있는 분들과 함께 기도하면 나눈 히브리서 12장 1-13절의 말씀에 의하면
구름같이 둘러싼 증인들이 하나같이 예수 이름 때문에 당한  진저리치는 고난과 죽음을 받으면서 믿음에서 떨어지지 않은 일들을 기억하라 고 했고,  자녀들을 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에 때로는 징계가 있으니 징계로 말미암아 낙심하지 말고
오히려 무릎을 세우고 마음을 굳게 하라고 했습니다.  
이번의 일이 단순한 고난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징계'도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사랑의 불꽃으로 온갖 더러운 것에 오염된 자녀들의 정화를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너무도 다양하고  강한 공격앞에 별 긴장감 없이
대처하는 교회가 단순하고 단호하게 끊을 것은 끊고, 세울것은 세워나가라는 명령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결코 움츠러들지 않을 것입니다.  계속
전진할 것입니다.   지금은 자녀들의 진정한 회개의 눈물과 온전하고 거룩한 헌신의 토대가 아쉽습니다.

이번일이 있기 전에도 저는 믿는 다는 사람으로 부터 협박을 당했었습니다.  한 몇 주 입맛도 없고 입이 타고 속이 타서 얼굴이 반쪽이 되었습니다.  정말 궁금했었습니다.  왜 주님 이런 일을 허락하시나요.  그래서 원망도 있었고 비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주님께 집중하면서 여전히 입맛은 없지만 사랑의 불꽃으로 속이 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올해 들어 교회에 사람들이 많이 오신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꾸준히 사랑으로 주님안에서 기도하며 사람들에게 다가간 결과로 생각됩니다.  

현재 아내가 한국에 나가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번 사건으로 아프간으로의 입국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아내가 당분간 아프간으로 돌아오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내도 마음이 많이 힘들 것입니다.
여러분의 위로가 큰 힘이 되리라 싶습니다.  맛있는 것 함께 나눠주세요.  잃어버린 영혼에 미친 남편 만나 지금까지
많이 고생 했습니다.                
식구님들의 가정에 예수그리스도의 평안과 능력이 넘치시길 축원하오며
주안에서
이주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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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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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문명철강도사

2007.07.25
17:56:38
(*.161.116.182)
EMO_19할렐루야....아멘.... 잘될것입니다.

김말연

2007.07.25
18:52:36
(*.186.251.71)
아프칸의 소식이 온메스컴을 타면서 나라가 많이 시끄럽네요 그래서 선교사님께서 이번일로 많이 힘도 쓰시고 먼저 맘고생 이 심하시리라 걱정되네요 사모님 까지 못가시게 되서 ...하루속히 샘물교회 선교봉사단들이 풀려나도록 우린 기도밖에 할게 없네요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의 섭리를 바라면서 아울러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김말연집사드림

정희채

2007.07.25
18:54:44
(*.161.116.182)
그렇습니다.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기도학 있구요.. 늘 건강하시길 기도할께요.......

닉슨

2007.07.27
13:26:17
(*.99.66.134)
살아계신 여호와의 선하신 섭리중에 설계된 사건으로 믿어집니다.지구촌 어느곳하나 즐겁게 수용하는 복음증거가 있겠읍니까 마는 이번 사건이야 말로 저 수많은 무술림의 악의 축이 지상에서 사라지는 배형규 목사님의 밀알 죽음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주형 선교사님의 사역내용도 바뀌었으면 좋겠읍니다.기도하고 있읍니다.아-멘.

임병태

2007.07.27
18:08:39
(*.197.70.169)
흑암의영 이 자리잡고있는 그땅에 복음이심어지기위하여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순교에
재물을 원하시는지 알수없지만 오늘한국의 복음이전해지기 위하여 수많은 순교자와
피와 눈물이 없었다면 어찌오늘에 한국이있어겠나 생각을하게됩니다
복음이 땅끝까지 전해지면 주님재림하시겠다고하쎴는데 땅끝이 무슬림(회교)권이아닌가
생각합니다.선교사님과 하시는사역과 가족위에 성령하나님에 관습이 있길기도합니다

고영심

2007.07.27
23:23:37
(*.180.236.30)
아프칸 사태를 접하면서
제일먼저 이주형 선교사님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아는선교사님도 그곳에계시는데.....)
어려운 시기에 .....
힘내십시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우리는 이미 이겨놓은 싸움을 한다고 하셨잖아요
영육이 더욱 강건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박종향

2007.07.28
14:53:10
(*.164.103.198)
선교사님. 그렇게 위험한 곳에서 주님의 사람을 전하느라 너무 힘들죠?
한번씩 사상교회 홈에 들어와서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답니다.
하나님의 뜻이 분명이 있을 줄 압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모든 사역이 주님안에서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김광재

2007.07.30
22:46:53
(*.235.125.90)
오직 하나님의 사랑인것 같습니다. 그 사랑때문에 아프간에서도, 여기 사상에서도 우리의 인생이 ... 감히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홍지영

2007.08.01
09:22:15
(*.99.75.89)
선교사님 힘내세요~!!!!
주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열정...또 잃은 양을 찾으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소유하신 선교사님과 아프간을 위해 계속적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우리 주님 뜻은 이루어집니다.~~!!

정인규

2007.08.12
11:33:05
(*.161.116.182)
EMO_11 기독교 역사상 늘 있어 왔던 일이지만... 막상 당사자들보다도 지켜 보는 다른 그리스도인들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스데반 집사님 처럼! 그리고 토마스 목사님처럼! 남미 에콰도르 식인종 아우카족을 위해 죽었던 다섯명의 청년들 처럼! 결단코 값진 희생이 될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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