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구절>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한복음 12:24)


<질문>

-여러분은 어떻게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까 ?

-처음 신앙 생활을 권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

-우리 교회 초대 교인들(지금부터 100년 이전)은 누구로부터 복음을 받았겠습니까 ?.

..........................

(1) 사상 교회 공동체의 시작


1) 입신의 동기(선교의 접촉점)


(개인적인 유익과 편의)

신앙을 받아들이는 계기가 다양하지만 처음에는 절실한 희망 사항이 있거나 혹은 개인적인 유익과 편리에 의한 경우가 많다. 한국 선교 초기에 선교사들이 선교의 접촉점으로 교회의 범위 안에 학교와 병원과 보호 시설을 함께 하므로, 이른바 교육과 치유와 구휼을 병행했다.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새로운 세계를 향한 개안이며 질병으로부터 치유와 가난의 고통으로부터 도움을 받는 수단이 되었다. 초대 교회의 기록을 보면 불신자를 교회에 초청하면 술과 담배를 대접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손님을 맞이하는 우리의 풍습과도 같다.  선교 초기에는 금연과 금주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이웃 구포 교회(1905년 설립)도 이러한 접대의 흔적이 있다.

'주일이 되면 코 큰 서양 선교사가 말씀을 전하고 난후, 마고초(담배)와 포도주를 주는 것이 신기하고 좋아서 츨석했다고 합니다.'   


이웃 대지 교회(1907년 설립) 원로 장로인 박만택은 설립자의 손자로서 믿음의 가계에 조상이 되는 조부 박인호(장로)의 입신 과정을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지금부터 100여년전 구포 교회가 설립될 무렵, 대저 지역에서도 몇몇 성도들이 구포 교회에 출석하였다고 합니다. 그 당시 대저지역에서 제일 먼저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이 저의 조부되시는 박인호(장로)였다고 합니다. 저의 조부 박인호는 천연두에 걸린 아들 박동업(장로)이 사경을 헤메고 있을 때 예수를 믿으면 병마가 달아난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 곳이 구포교회였다고 합니다.'


우리 교회의 초대 교인인 유두(삼락)의 김용수 집사(김인구 장로의 증조부)도 어을빈 의사를 비롯하여 서양 선교사를 접하면서 예수를 믿게 되었다. 후손들이 전하는 바에 의하면 덕포의 김석현 집사(고 김성국 집사의 부)의 집을 동네 사람들이 예배당 집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김 집사는 어려운 병으로 고통을 받던 중에 선교사의 출입으로 예수를 믿게 되었다고 한다. 이웃하는  마을 의원 황호연(이주선 집사 시조부) 도 예수를 믿었다.  괘법의 손치만 집사(손규식 장로의 조부)는 장연식 영수의 친절과 배려에 감동을 받아 예수를 믿게 되었다고 장남인 고 손일용 장로가 전했다.

     
(신문화의 통로)

선교사들은 초대 교회의 선각자들과 더불어 교회 안에서 한글을 가르치고 신학문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므로 이 땅에 최초로 서양식 학교를 개교하였다. 이러한 미션 스쿨을 통하여 인재를 양성하였으며 더러는 선교사의 본국에 있는 학교에 유학하므로 이들이 성장하여 나라의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따라서 한말과 일제하에 나라의 앞날을 염려하는 우국지사들이 신학문을 배우기 위해서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다. 따라서 한말 개화기에서부터 일제의 압제 기간 동안 꾸준히 교회는 애국과 소망의 토대가 되었다. 이렇게 성장한 인재들이 국권회복과 해방 후 나라 건설에 크게 이바지 하였으며 그러한 영향력은 오늘날 한국 사회의 종교 분포에서 기독교가 차지하는 비중과 영향력에서 타 종교의 추종을 불허한다.
우리 교회의 경우에도  초대 교인 박도애 집사의 장남 허증수(1911년생)가  겨우 사상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학업을 지속할 형편이 되지 못하였으나 우리 교회를 돌보았던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선교사의 도움으로 중등과정인 마산 호신 학교와 평양 숭실 전문학교를 거쳐 오스트레일리아의 빅토리아 대학을 졸업했다.해방 후에 미군정청의 통역관, 문교부 차관,  대학 교수로 봉직하면서 우리 교회와 지역 사회에 큰 도움을 주었다.   
우리 교회 어른들이 복음을 접한 계기도 다른 교회의 초대 교인들의 경우와 별반 다를 바가 없다. 영선곡 교회 부근에 선교사들이 터를 잡고 교회를 세우고 병원을 열었으며 부산항의 개항과 함께 물동량의 증가와 부산 중심의 이동, 일본인 집단 거류 지역인 왜관과도 인접하여 주일날 교회 출입은 대처로 나가는 길목이며 새로운 서양 문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첨부 파일을 열어보시기 바랍니다.(사상 교회 설립자및 제직-1934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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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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