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용인 향상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강재선 집사입니다
저는 주은타워빌에 사시는 장모님과 같이 11월 2일 귀 교회예배에 참석했었습니다
항상 멀리 있으면서 장모님(박인숙집사, 81세)의 신앙생활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장모님은 뇌경색으로 서울의 아산병원에서 치료 받으시느라 저의 가족과 5년동안 용인에서
계시다가 부산의 큰 아들집으로 가시게 되었는데
처남 가족이 믿음이 없어서 신앙생활을 못하고 계셨습니다
더우기 장모님은 뇌경색으로 세번이나 중환자실에 입원하셨기 때문에 인지능력이
매우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혼자서 교회에 출석하기가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몇주전부터 전화드리면 교회에 출석하고 계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반갑기도 하고 해서 지난 주에 집사람과 부산에 갔다가 사상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장모님은 김경순 집사님을 장모님 아파트 가까운 곳에서 10시 15분경에 만났습니다
집사님은 본인의 아파트에서 먼 거리에 있는 곳까지 장모님을 모시러 오신 것이었습니다
천천히 장모님의 걸음걸이에 맞추어서 교회까지 걸어갔습니다
11시부터 시작되는 새신자 교육이 벌써 7주째였고 다음주에는 수료를 하게 된답니다
새신자 예배가 끝날 무렵 12시 주일예배에 참석하도록 집사님이 인도해 주셨습니다
물론 계속적으로 김집사님은 몇분의 새신자도 안내하시면서 우리도 계속 안내하고 계셨습니다
주일예배가 끝나고 나니 어른들 모시는 식당에서 식판에 밥을 준비해놓고 계셨습니다
그것도 문 가까이에 6인분 식사를 --
기다릴 것 없이 바로 식사를 하고 처남 집으로 장모님을 모시고 왔는데
김집사님은 매주 장모님을 이렇게 식사를 하도록 하시고 집까지 모셔다 드리고 가셨답니다
저희 부부는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면 오히려 장모님을 만나게 되어서 고맙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로 집사님은 장모님에게 언니 언니하면서 계속적으로 안내하고 계셨습니다
저희 부부는 너무 감동적인 모습에 너무 놀랐습니다
이렇게 남들이 알지 못하는 곳에서 봉사하시는 김경순 집사님 어떻게 감사드려야 할까요
저의 장모님은 이제 주일예배에 참석\하시게 되었고 어눌하지만 찬송하시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김집사님을 장모님 옆에 부쳐 주셔서
신앙생활을 하시게 되었으니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사상교회의 새신자 사역과 봉사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06년의 역사가 있는, 헌신과 봉사가 있는 교회의 모습에 매우 놀랐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글로 은혜 나누게하심 감사합니다.
주 안에서 평강이 넘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