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자료

장립 집사 은퇴식 격려사

성낙중/김지산 집사

1.
‘(시편 90: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 가나이다’하고 시편 저자가 기록하고 있습니다.

집사님들이 처음 이곳에 오셨을 때를 잠시 회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청년 못지않게 짱짱하던 그때가 생각날 것입니다.
은혜로운 사상 교회에 첫발을 딛던 때가 엊그제 같을 것입니다.

훨- 세월이 강물처럼 흘러가서
벌써 은퇴하는 자리에 서게 되다니, 시간이 참 속절없이 빠릅니다.
이제는 기력이 떨어져 몸도 마음도 움쳐려 들 수도 있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가르칩니다.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계 2:8-11)

2.
성경은 인간을 부셔지기 쉬운 질그릇과 같다고 했습니다.
성경은 인간을 아침 안개와 이슬 같다고 했습니다.

그르므로 비록 우리가 당하는 숫한 어려움과 육신의 질병이 옥죄일지라도
‘우리가 낙심하지 않는 것은 겉 사람은 후폐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로워지기 때문입니다.(고린도후서4:1-18)

성경말씀대로라면
우리가 날마다 새로워져야 할 것이며
은퇴는 끝이 아니고 또 새로운 시작입니다.

김구 선생이 우리나라가 독립 국가를 이루기만 한다면
자신은 가장 미천한 신분인 문지기가 되어도 좋다고 했습니다.
그런 정신을 가진 사람을 애국자라고 부릅니다.

비록 직분에 은퇴는 있지만 하나님의 일에는 은퇴가 없습니다.
성경의 원리대로라면 지금부터가 진가를 발휘할 시점입니다.

손을 펴 보면 내가 할 수 있거나 가진 게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아도
우리 모두는 주님께서 주신 각각의 탈란트가 반드시 있습니다.
집사님께서도 깊은 기도와 묵상 중에 그것을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을 보아 마지막 날에 주님께서 계산하실 것입니다.
  
남은 생애에 기도 많이 하시고 더욱 더 경건 생활에 매진하시기 바랍니다.
독수리 날개 쳐 올라감같이 주 안에서 강건하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새로운 힘을 주실 것입니다.

2013년 2월 20일
교인를 대표하여 손규식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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