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라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라

(잠언 21:13)

 

 

  ‘귀를 막고 가난한 자가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않으면 자기가 부르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으리라’

 

1. 가난한 자에 대해서 성경에 무엇이라고 할까요?

모세가 전하는 신명기 15:11에 의하면,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라고 했습니다. 

가난의 원인이 무엇이든지 사람이 사는 세상에는 늘 상 가난한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가까이는 형제간부터 시작해서 친척 중에 또는 마을이나 나라 안에 가난한 자가 끊이지 않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형편에 있는 사람이라면 가난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에게 어려운 사정이 생길 때 오직 부르짖을 수밖에 없습니다. 

 

2. 왜 하나님은 이 세상에 가난한 자들이 있도록 하셨을까요?

하나님이 모든 인간에게 주신 은혜가 있는데 그것을 일반은총이라고 합니다.

그 일반은총 안에는 양심이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양심은 죄로 말미암아 굳어져 있고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가난한 자에게 손을 펼 때 잠자고 있던 양심이 깨어납니다.

사실 가난한 자를 돕는 사람은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많은 분이 이렇게 말합니다.

주는 자신이 받는 게 훨씬 많다고 합니다. 

 

3.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그 이상의 복이 있습니다. 

시편 41편 1절에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에게 복이 있음이여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그를 건지시리로다’

이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은 우리 그리스도인을 복 주시기 위해서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을 우리 귀에 들리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사실 가난한 자에 대한 관심은 신앙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좋다는 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마음이 자신의 마음과 일치가 되는데요.

하나님의 눈이 가난한 자에게 머문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신앙 있는 자는 자연스럽게  가난한 자에게 머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교회, 우리 가정, 우리 개개인은 항상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에

귀를 열어두어서 조그마한 신음소리에도 속히 반응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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