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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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2:29)
‘네가 자기의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여기서 ‘자기의 일에 능숙한 사람’이란 말은 ‘자기 일에 뛰어난 사람을 말하기도 합니다.
바꾸어 말하면, 능숙한 사람’이란 자기 분야에 전문가적 소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말하죠.
요즈음 올림픽에 나오는 운동선수 정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하는 일에 있어서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사람이라는 말이죠.
사람마다 다 재능 한 가지씩은 타고 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많은 이가 그 재능을 모르거나 무시하거나 해서 그 재능을 썩힌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자기 분야에 전문가가 되는 사람은 결국은 시시한 사람 밑에서 일하지 않고
왕 정도의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의 부름을 받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강철왕 카네기가 철강업에 정열을 쏟고 있을 당시였습니다.
공장을 수시로 순시하던 그는 한 사람의 철공을 특히 눈여겨보았습니다.
그 철공은 말이 없었지만, 맡은 바 일은 열심히 했습니다.
그 자세는 언제나 진지하고 자신감이 넘쳐 흘렀습니다.
그리고 자세히 알아보니 철공으로서 주변의 인정도 받을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아이디어도 내어서 회사에 유익을 끼쳤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워낙 학력도 낮고 해서 사람들은 그냥 그렇게 봐왔던 그런 사람이었답니다.
카네기가 어느날 그를 사장실로 불러서 회사를 위해 공장장의 일을 맡아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철공은 고개를 저으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사장님, 난 다른 일은 못합니다. 평생 해본 일이라곤 쇳물에서 철관을 뽑는 일밖에 없는데요.
철공 일이야 대통령이죠.
다른 일은 사양하겠습니다.
지금 하는 일을 계속하게 해주십시오.
‘ 카네기는 곧 바로 그의 말에 동의를 하고는 이렇게 말했답니다.
’그렇소, 내가 생각이 부족했었소. 당신이야말로 우리 회사의 가장 중요한 보배입니다.
당신이 세계 제일의 철공이니 오늘부터 대통령 봉급을 주겠소‘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그 철공은 대통령이 받는 봉급과 같은 액수의 봉급을 받게 되었고,
카네기 회사에서 가장 봉급이 많은 사원이 되었답니다.
그 철공이 드디어 철강왕이란 카네기 앞에 서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