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담임목사 칼럼
(잠언 25:2)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화요, 일을 잘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니라’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화라고 했습니다.
이게 무슨 뜻이죠?
일을 숨긴다는 것은 비밀로 한다는, 그런 뜻이죠.
하나님께는 온 세상을 다스리는 계획이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그것을 다 이해하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이해는 제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는 것을 인간이 알게 되면 인간은 위험해지므로 제한하시기도 합니다.
예수님이 천국의 비유를 말씀하시고 난 다음 잠시 휴식시간을 가질 때 제자들이 예수님께 ‘왜 사람들에게 비유로 가르치십니까?’
제자들도 답답했겠죠.
자신들도 다른 사람들과 같이 예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비유로 말씀하시지 말고 사람들이 알아듣게 말씀하시죠’라고 요청한 것이죠.
그러자 예수님이 이렇게 답하십니다.
‘너희들에게는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다. 너희 눈은 보고 있으니 복되다. 너희 귀는 듣고 있으니 복되다.’
제자들은 하나님의 택함 받은 자들로서 하늘의 숨겨진 비밀을 아는 자가 되었다는 복된 소식입니다.
그렇습니다. 택함 받은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의 비밀이 더는 비밀이 되지 않습니다.
솔로몬은 왕이 바로 그런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광이라고 했습니다.
일을 살핀다는 말의 원래 뜻은 ‘비밀을 밝힌다’는 말입니다.
왕은 하늘의 비밀을 알아서 백성들을 지혜롭게 다스리는 자라는 말입니다.
이 교훈은 오늘날 이 땅의 지도자로 세움 받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는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했고 요한계시록에서 보면 우리에게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을 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입니다.
감추어져 있던 보화이신 예수님을 발견한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해야 사람이 영원히 사는 것인지를 아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해야 사람이 제대로 살아갈 수 있는지를 아는 분들입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끊임없이 알려주어야 하는 이 세상의 왕들입니다.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서 충성스럽게 사역하면 세상에 예수님처럼 하나님 자녀의 영광이 보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