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미련한 자를 지혜롭게 대하려면

미련한 자를 지혜롭게 대하려면

(잠언 26:4)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대답하지 말라 두렵건대 너도 그와 같을까 하노라’ 

 

옛말에 언불청도불행(言不聽道不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말이 아니면 듣지 말고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는 말입니다.

미련한 자의 말에 맞장구를 치면 미련한 자와 같이 됩니다.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말에 호응하면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너도 그와 같을까 하노라고 했습니다.

같이 미련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럼 어떤 사람이 미련한 자일까요? 

잠언 1:8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고 했습니다.

말하자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대적하는 자입니다.

똑똑하다고 하는 자들이 자신의 지식으로 하나님을 멸시하고 대적하는 경우들이 많죠.

그렇게 좋은 머리로 하나님이 없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서 온갖 궤변을 늘어놓아도 결국은 자신도 불행하고 남도 불행하게 합니다. 

 

또 미련한 자는 책 한 권을 읽은 자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얕은 지식으로 뭘 아는 것처럼 말한다는 것입니다. 독서계에서 아주 유명한 말이 있죠.

‘책을 하나도 읽지 않은 사람보다 책 한 권 읽은 사람이 더 위험하다‘ 디즈 데일리라는 사람은 ’다양한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을 경계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미련한 자의 말에 장단 맞추면서 미련한 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미련한 자와 말을 적게 섞고,

할 수 있으면 그 자리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이 볼 때 ’아! 저 사람도 미련하구나‘라고 합니다. 

미련한 자는 자기의 완고한 고집으로 움직이는 자이기 때문에 자신을 보낸 자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이 사명 받은 내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일을 시키는 데 있어서 미련한 자를 시키는 것은 곧 자신의 두 발을 자르는 것과 같습니다.

큰 고통이 따릅니다.

한마디로 미련한 자는 중요한 일을 감당할 수 없는 자라는 것이고 그들에게 중요한 일을 맡기면 일에 실패할 수밖에 없고

그에 따른 고통이 따라올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한편 우리는 그런 면에서 우리 주 예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만 돌아보면 우리도 하나같이 이기주의적이고 미련한 자였습니다.

사단이  인도하는 죽음과 멸망의 길을 걸어가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성령이 내게 찾아오시고 예수를 나의 구주로 믿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도록 성령이 나를 더 강하게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는 그 중요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힘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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