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담임목사 칼럼
지난주 칼럼에서 회개가 있는 부흥회를 위해 기도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더하여 성령의 부으심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초대교회가 성령의 부으심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에게만 있을 것 같은 많은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병자가 낫고 귀신이 쫓겨나가고 입에서 나오는 말에 능력이 있었고 그 말을 듣는 이마다 복음에 복종하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니 담대해졌습니다.
살기등등한 종교 지도자들의 위협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할 말 다 하고 감옥에 갇혀서도 아무런 동요가 없었습니다.
이들에겐 살고 죽는 것이 별로 중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하늘에 속한 사람으로서의 위엄을 보였습니다.
사도행전 1장에 보면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남기신 말씀이 있죠.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이 말씀을 간직한 제자들이 함께 모여 전혀 기도에 힘썼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10일 정도의 날이 지나고 오순절 날에 성령의 부으심이 임했습니다.
부흥회의 원조는 미국입니다.
개척 시기의 미국은 정말 정글과 같았습니다.
죽고 죽이는 일이 다반사인 이 시기에 사람들은 언제 죽을지 모르니 그저 먹고 마시고 온갖 더러운 짓 하는 것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도 이 미국 땅에 성령의 부으심을 기대하고 일 년에 한 차례씩 부흥회로 모이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주로 야외에서 모이는 집회였습니다.
이들이 사는 곳은 집회 장소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에 집회 광고는 주최 측에서 몇 달 전에 전합니다.
그런데 그 광고에는 빠짐없이 ‘집회에 성령의 부으심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라는 큰 글씨가 있었습니다.
주최 측에서는 집회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서 숲의 나무를 자르고 풀을 정리하고 단상을 만들고 텐트 자리를 마련합니다.
광고를 받은 가족은 집회에 가기 위해서 이것저것 준비를 합니다.
어떤 가정은 일주일 전에 집을 떠나 그 장소로 먹을 것, 쓸 것을 가지고 마차로 이동합니다.
그때 어떤 집회의 이야기가 지금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부흥회 첫날 강사가 단에 올라가 ‘사랑하는 여러분’ 하는데 바로 성령의 부으심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부흥 강사에 의존한 게 아니라 하나님께 의존했다는 말이죠.
그 부흥의 결과로 그 험한 개척 시기에 나라의 질서를 세우고 강한 국가로 탄생한 것이 미국입니다.
그럴진대 부흥회를 앞두고 하나님의 약속하신 성령의 부으심을 기도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