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열정

요즈음 ‘열정’이라는 단어를 찾기가 참 어렵습니다.

저의 청년 시절엔 이 단어를 쓰지 않으면 생각 없이 사는 사람으로 취급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 단어가 우리 주변에서 사라지게 되었는데 아마 ‘열정 페이’ 이런 말이 나오면서

열정을 괜한 헛수고로 치부해 버렸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열정(熱情)은 한자의 의미에서 보듯이 뜨거운 정신을 말합니다.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표현할 때 쓰는 단어입니다.

 

그 무엇이란 주로 비전을 말합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자 한다든지 내가 꿈꾸는 어떤 것을 이루는데는 열정이 필수적입니다.

확 타올랐다가 금방 식어버리는 그런 게 아니라 용광로처럼 아주 서서이 달아올라서 쇠덩어리를 녹일 정도의 정신력이 필요합니다.

 

열정을 위하여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는 비전이 아주 뚜렷해야 합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할 때 모델이 있으면 그 모델에 대해서 정확하고 상세하게 알아야 합니다.

어떤 일을 이루고 싶으면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비전이 명확하면 많은 경우 열정이 오래갑니다. 

 

둘째는 대가지불을 해야 합니다.

 

열정은 영어로는 ‘passion’이라고 하는데요 이 말은 라틴어 pati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고통을 겪다’ 또는 ‘견디어 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래 전에 상영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예수의 십자가 고통이 얼마나 힘겨웠는지 또 그것을 견디어 낸 예수님의 비전을 말하고 있습니다.

내 시간과 내 에너지가 그 비전을 향하여 집중해야 하고 고통 속에서도 견디어 내어야 한다는 것을 미리 계산에 넣어야 합니다. 

 

셋째는 가치에 대한 것입니다. 

 

과연 이것이 어떤 결과를 낳을까를 계산해 보아야 합니다.

정말 내 인생을 걸만한 가치가 있나 라는 질문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열정이 살아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가장 가치가 있는 인생 또는 일이라면 무엇이겠습니까?

저는 예수를 닮는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예수가 하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일에 내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한다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정일 것입니다. 

 

열정과 관련한 명언 둘을 소개합니다.

‘가장 열광적인 꿈을 꿔라. 그러면 열광적인 삶을 살게 될 것이다.’ - 나폴레온 힐 -

‘성공의 크기는 열망의 깊이에 좌우된다’ - 피터데이비스 -

제목 날짜
건축위원들을 위한 기도 2024.02.11
바자회 2024.02.04
지구 목회 2024.01.28
올해가 사상교회 설립 115주년입니다. 2024.01.21
새해 인사, 시작한다는 것 2024.01.14
마음에서 뚜렷하기까지 2024.01.07
성탄 축하 유감 2023.12.24
길거리에서 캐롤이 사라졌다 2023.12.17
특새를 마치고 2023.12.03
열정 2023.11.26
헬렌 켈러의 감사 2023.11.19
교회설립 114주년 기념 부흥회를 마치고 2023.11.12
부흥회를 앞두고 2 2023.11.05
부흥회를 앞두고 1 2023.10.29
가을빛 2023.10.22
책을 읽읍시다. 2023.10.15
이 계절에 더 많은 결혼이 있기를 2023.10.08
올해 가을을 맞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필요한 시 한 편 올립니다. 2023.10.01
마누라의 잔소리가 음악이 되게 하라 2023.09.24
모로코를 품읍시다. 2023.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