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 안에서 잘 되어 가고 있습니다.”

 

권진덕 목사님이 예배를 인도할 때마다 함께 나누는 인사 문구죠.

이 인사를 나눌 때 환하게 웃음 짓는 식구님들의 얼굴이 참 좋습니다.

그렇죠. ‘예수 안에서’는 무엇이든지 ‘예’고 ‘아니요’는 없습니다.

 

지난 두 주 키르기즈스탄을 방문하면서 여러분을 만나면서 예수 안에서 ‘예’가 얼마나 확실한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한국이 지금 세계 속에서 얼마나 대단한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는지를 이전보다 훨씬 더 체감했습니다.

키르기즈스탄의 모든 마트의 매대에 진열된 한국 물품을 보면 그 인기를 알 수 있고요,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즐겨하는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키르기즈 여성들이 한국 여성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한국화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온 옷이나 액세서리로 치장하고 비싼 한국 미용 제품을 사기 위하여 기꺼이 지갑을 열고 있습니다.

 

그러니 한국 문화를 기반으로 사업하는 분들도 매출이 증가합니다.

김치공장은 확장공사를 해서 규모가 두 배나 커졌고 깨끗하게 단장을 하고 김치 수출이 카자흐스탄 넘어 우즈베키스탄으로 확장해 가고 있습니다.

곧 자동화 기계가 들어와서 넘치는 수요에 맞추어 생산할 수 있게 된답니다.

이제는 김치를 이용한 음식과 관련한 사업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몇 몇 분들은 이같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하고 있지만, 소식을 들어보니 많은 분들이 실패해서 이곳을 떠나거나 비참한 삶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이곳 키르기즈스탄에서 만나 전도해서 예수 믿었던 한국인들은 전자에 속합니다.

‘예수 안에서’의 삶을 시작하면서 30년이 지나니 확실히 ‘예’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예수 믿으라고 권했지만, 무시했던 이들 즉, ‘예수 밖에’ 머물던 이들은 30년이 지난 지금 사람들을 만나는 것조차 거절할 정도로 ‘아니요’라는 어두움에 거하고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이번 방문에서 이분들을 만나지 못했지만, 다음 방문에는 만나고 싶습니다.

‘예’의 삶으로 이끄는 ‘예수 안에서’의 비결을 나누려고 합니다. 

 

우리, 예수 안에서 계속 ‘예’라고 답함으로 세월이 지나 삶의 끝에서 ‘정말 그렇습니다’라는 유산을 남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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