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자료

차재선 전도사-교회사 발굴

참 승리자인 차재선 전도사 (글쓴이- 이 인재 목사)
........................................................................
<본문 중>
그는 기도의 사람으로 한번 기도의 깊은 자리에 들어가면 날이 새느느 줄도,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기도했다. 그가 사상면(현재 부산시)에 있는 처가댁에서 와병중 내게 보낸 편지의 문구가 아직도 내 기억에 생생하다. 그 편지는 임종이 가까울 때 쓴 것인 듯 손이 떨려 글자가 제대로 되지 않았으나 그 내용은 변함없이 주님께 향한 뜨거운 사랑의 고백이었다.
...................................................................

내 나이 87세의 고령에 이르러서 멀리 미국 땅 필라델피아에서 조국을 방문하게 된 것은 특별한 하나님의 섭리임을 알고 감사드리는 바이다.
금번 조국 방문의 동기는 평생에 서로 사랑하며 아끼고 흠모하던 몇몇 동역자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나의 설교를 원하는 간청에 이끌려 방문하게 된 것이 뜻밖에도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목적이 계셔서 나를 불러주심을 깨닫고 감사드리는 바이다.

서울에는 내가 특별히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한영교회 김경래 장로의 부인 차은희 권사이다.
차은희 권사에게는 아버지가 세 사람이 있으니 한 사람은 친 아버지의 차재선 전도사요, 또 한 사람은 사랑의 사도로 불리우는 순교자 손양원 막소요, 또 한 사람은 나 이인재 목사이다.
우리 세 사람은 같은 시기에 함께 특별하신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친형제 이상으로 우애와 신의를 가지고 사랑했으므로 차재선 전도사의 유일한 혈육인 차은희 권사를 평생에 친딸과 같이 여기며 살아왔다.
금번에도 딸집인 차권사집에 유하면서 이들이 섬기는 한영교회 수요일 예배설교에서 우연히 차재선 전도사의 소개를 하면서 "내가 얼마나 그를 사랑했는지 그가 병들었을 때 내가 티끌만한 거짓도 없는 소원으로 그대가 살고 내가 대신 죽었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소원할 만큼 그는 특별한 사람이었다고 한마디 소개한 것이 계기가 되어 60년 동안 묻혀있던 차재선 전도사의 유고를 찾게 된 것이니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 이 노종을 보내신 줄 알고 다시 감사드린다.
차재선 전도사는 하나님께서 특별히 이 민족과 한국교회를 위해 보내주신 참 목자인 동시에 뛰어난 설교자이며 문필가요, 기도의 사람으로 성별받은 하나님의 종이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60년의 긴 세월 동안 아버지와 딸로서 자주 만나고 오고 가면서도 이 사실이 한 번도 거론이 되지 않고 지냈다는 사실이다. 금번에 비로소 그가 살아있을 때 성결교 기관지인 "활천"지의 주필로 얼마동안 지냈던 것이 기억나서 "활천"사에 문의한 결과 뜻밖에도 많은 그의 설교가 게재된 것을 알아내어 그 활천지에 실려진 설교를 뽑아내어 한 권의 참으로 귀한 설교집을 출판하게 되었으니 실로 하나님의 사람의 글은 하나님께서 역사하시어 가장 적절한 시기를 택하시어 펴내심을 알 수 있다. 오늘의 한국교회가 너무나도 혼탁한 이 때 이 글이 나오게 된 것은 분명히 성령의 역사임을 깨닫고 감사드리는 바이다.
하나님의 사람 차재선 전도사는 1902년 12월 18일에 경남 부산시 동래군에서 태어났다. 1925년 12월에 백영옥 부인과 결혼하고 울산군 응촌면 공립보통학교에서 교편을 잡던 중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받고 전도사로 헌신하다가 그 당시 평양신학교에 갈 준비를 하던 중 1933년 10월에 33살의 젊은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천국으로 가셨다.
나의 어리석은 생각에 '왜 하나님게서 이렇게 귀한 종을 일찍 불러가셨을까'라는의문을 갖는다. 그러나 도무지 회답은 없지만 그는 너무나도 순결하고 티끌만한 죄도 그 마음에 용납 못할 만큼 철저한 영의 사람이기에 이 죄악 세상에 발을 붙이고 살기에는 너무 아까워 하나님께서 일찍 그가 사모하는 하나님 곁으로 데리고 가신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가 전도자로서 헌신한 세월은 10년에 미치지 못하는 짧은 세월이었다. 그러나 그는 다른 이가 100년을 살아도 미칠 수 없는 사랑과 충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갔다.
그가 내 고향인 경남 밀양 마산리교회에서 시무할 때 강단에 설 때마다 하늘의 생수가 강같이 흘러 드는 이의 영혼을 성령으로 하나되게 인도하셨다. 지금도 고령으로 살아 계시는 그 교회의 박장로님께서 늘 말씀하셨다. 그때 차전도사처럼 성령과 함께 한 귀한 설교는 그후 내 평생에 못들었다고. 그는 실로 영의 사람이요, 언제나 성령이 충만한 생활을 했다.
그는 기도의 사람으로 한번 기도의 깊은 자리에 들어가면 날이 새느느 줄도,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기도했다. 그가 사상면(현재 부산시)에 있는 처가댁에서 와병중 내게 보낸 편지의 문구가 아직도 내 기억에 생생하다. 그 편지는 임종이 가까울 때 쓴 것인 듯 손이 떨려 글자가 제대로 되지 않았으나 그 내용은 변함없이 주님께 향한 뜨거운 사랑의 고백이었다.

"이제 주님의 너무나도 큰 사랑이 하늘이 덮어 누르듯 내게 덮쳐옵니다. 나는 그 사랑이 너무나 크고 감격하여 견디기 어려울 지경입니다."

이는 너무나 큰 하나님의 사랑을 맛본 고백이었다. 나는 간절히 기도했다. "그를 살리시고 나를 대신 데려가옵소서" 내가 대신 죽고 그가 살 수 있다면 그렇게 되기를 진정으로 원했다.
그만큼 내 생각에는 그야말로 이 한국교회를 위하여 필요한 사람이었다. 그는 참 짧은 시간 동안에 참 승리의 삶을 살고 하나님 곁으로 가였다. 그가 승리자인 증거는 그는 갔으나 그의 주옥과 같은 글이 다시 살아나 그를 대신하여 진리를 전하는 역사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금번의 출판이 더욱 감격스러우며 진심으로 기쁘기 한량이 없다. 이 글이 영적 혼란 속에 있는 오늘날의 교회를 올바로 인도하는 귀한 빛이 될 것을 간절히 기도한다. 그리고 그릇된 선교역사로 혼선을 빚어내고 있는 선교사역의 올바른 길잡이가 될 것을 믿고 기도한다.
또 이 설교집이 전해지는 곳마다 오로지 하나님의 참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만이 충만해질 것을 믿고 의심치 않기를 이 책의 출간을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

 이 인 재

<편집자주>
일제의 탄압에 의해 순교하신 주기철 목사님, 한상동 목사님과 같이 신사참배 거부로, 6년 동안 옥고를 치르신 아직 살아남아 있는 출옥 성도중 한 분이시다.

<옮긴 곳>
http://cafe.daum.net/themartyrs/DlgR/3?docid=mKOs|DlgR|3|20040907162256&q=%C2%F7%C0%E7%BC%B1%C0%FC%B5%B5%BB%E7

http://blog.daum.net/kkho1105/9300
제목 날짜
요셉장학회 정관과 시행규칙입니다.(압축파일) 2015.01.09
고신대평생교육원 강의 수강 알림 입니다. 2014.10.14
2014년 상반기 장학사업 공고문입니다. 2014.01.18
사상교회 독서스쿨 역사 소개 2013.12.30
한국 기독교 상담학계, 성경적 원리로 되돌아가야 2013.11.07
당회도서요약 2013.08.28
역대 장로 장립 2013.07.19
역대 권사 취임 2013.07.19
역대 집사 장립 2013.07.19
장립집사 셀경험세미나 조편성 2013.07.15
차재선 전도사-교회사 발굴 2013.06.04
장연식 장로 장립일 수정-교회사 집필 중에 받은 편지 2013.06.04
한학수 목사-교회사 집필중 받은 편지 2013.06.04
고 박창환 원로 목사 영결 예배 조사 2013.02.21
장립 집사 은퇴식 격려사 2013.02.21
메일에 답하며-교회는 영원한데 사람은 잠시 머물다 간다. 2013.02.18
사상 교회 신우회 2013.02.06
사상교회 전경(1968년) (3) 2013.02.01
사상교회(총회측) 추수감사절 (4) 2013.02.01
사상교회(총회측) (4) 201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