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얼(分蘗 tillering)
벼과작물에서 줄기 아래쪽에 있는 마디의 겨드랑이눈이 자라서 여러 개의 줄기를 이루는 것. 포기벌기라고도 한다.
벼과작물의 밑동에는 여러 개의 줄기가 있으며 각 줄기에서 겨드랑이눈이 나오는데 이것을 분얼눈이라 하며 분얼눈은 발달하여 줄기의 잎집에 덮여 자라며 그 끝에서 밖으로 뻗는다. 이때를 가리켜 <분얼했다>고 한다.
밑동에서 나온 분얼을 1차분얼이라 하는데, 1차분얼의 줄기마디에서 제2차분얼이 나온다. 이렇게 하여 제3·4차 분얼까지 나오는 경우가 있다.
벼·보리 등에서는 보통 재배법으로 한 개체에서 4∼10개의 분얼이 나오는데, 이삭이 생기는 분얼을 유효분얼, 성장이 약해서 이삭이 달리지 않는 분얼을 무효분얼이라고 한다. 밑동의 윗마디에서 나오는 분얼이나 제2·3차 분얼은 무효분얼이 되기 쉽다.
분얼의 수는 품종에 따라서도 다르지만 일조부족, 토양의 수분 과부족, 저온, 만식(晩植), 밀식(密植) 등으로 인하여 적어지며, 유효분얼이 적은 경우에는 수확량이 감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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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pch91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06-30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