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그리운 시냇가 http://blog.naver.com/sohnks/30000518028 (클릭)
1.
밀양댐과 배넷골을 스쳐오는 코스
화려한 색체의 붓놀림, 가을이 가득하다.
바람처럼 스쳐지나가는 단풍의 경계를 쫒으며
사랑이며 인생이며 예술이며 신앙에 대해서
막바지가 화려한 가을과 종말을 생각하며
윈도우를 가득 채우는 추경을 캔버스에 올린다.
그래, 한해가 지나가네
2.
잘 갖춘 사성부에 풀 오케스트라
완벽한 음향과 무대 장치, 그리고 조명
전율하는 감동과 박동하는 감격
인생도 사랑도 색체도
일체가 어울림인 것을
소리없는 소리의 끌림을 따라
깊숙히 가을 속으로 초대되어
섬세한 색조가 어울린 심포니를 듣는다.
그래 한해가 지나가네
2.
코트 깃을 올리고 낙옆 밟는 모습이 보기 좋아
-여보 나도 코트하나 사자.
-그라믄 그라소
11월 말이면 더구나 토욜 추적거리는 가을비라도 오는 날
내원암 오르는 개울길도 좋고 쌀개봉 아래의 운문사도 좋다.
-시몬, 낙엽지는 소리를 듣는가 ?
그래 한해가 지나가네.
Le Ruisseau De Mon Enfance 그리운 시냇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