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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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짓기 딱 좋은 이 세대의 환경 속에서 가정은 계속 파괴되어 가고 있습니다. 어른들은 어른대로 자녀들은 자녀대로 죄에 노출된 지금의 사회는 언제든지 폭발할 위태위태한 가정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우리의 도덕과 윤리의 수준이 너무 높다, 죄에 대한 우리의 표준을 낮추어야 한다고 합니다. 어느새 우리 그리스도인도 이들의 말에 타당성이 있다고 말하며 동조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낙타의 코를 조심하라.’는 중동의 격언이 있습니다. 낙타를 타고 사막을 여행하는 여행자가 있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자 여행자는 텐트를 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후에 이상한 소리가 나서 눈을 떠 보니 밖에 있던 낙타가 추위를 피하고자 자신의 코를 텐트 안으로 들이민 것이었습니다. 이 여행자는 ‘낙타의 코쯤이야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잠을 자고 있는데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눈을 떠보니 이번에는 낙타의 큰 머리가 안으로 들어온 것이었습니다. ‘에이, 저놈도 얼마나 추우면 그러겠나’라고 생각하고는 잠을 청했습니다. 한참을 자고 있던 여행자는 엄청나게 자신을 짓누르는 무게를 느꼈습니다. 낙타의 몸이 텐트에 들어와서 자신의 몸을 누르고 있었던 거이었습니다. 이놈이 도무지 나갈 생각을 하지 않자, 여행자는 텐트 밖에서 밤을 꼬박 새워야 했다고 합니다.
우리의 가정들은 그렇게 죄의 코를 허용해서 지금은 그런 죄를 유발하는 사상들이 이 사회의 주인인 양 거들먹거리는 꼴을 보고 있습니다. 여러 모양으로 그 정체를 숨기고는 있지만, 사탄이 이 모든 것의 총기획자이자 실행자입니다.
이제 우리 그리스도인 가정들은 큰 영적 전쟁에 직면해 있습니다. 교회는 우리의 자녀들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는지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계속해서 자녀들의 오염된 생각들을 씻어내야 하고 무엇보다도 사탄을 대적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무엇으로 가정을 지킬 수 있나요? 늘 듣는 말이지만, 영적 전투의 최고의 무기는 말씀과 기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