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칼럼] 잃은 양 찾기

지난 목요일에 사상구 연합전도대 약 50여 명이 우리 교회에서 모임을 갖고 전도를 했습니다. 사상교회 식구들도 15명 정도 참가했고요. 코로나 19로 인해 전도하는 이들을 향한 험악한 눈초리, 비난에 굴하지 않고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거리로 나간 이들을 보니 눈빛 자체가 달랐습니다.

 

사상구에 있는 교회들은 여느 지역보다도 교파간의 연합을 잘하고 있는데 그 열매 중의 하나가 바로 연합전도대입니다. 전도 이후 목사님들과 함께 대담의 시간을 가질 때 여러 목사님이 우리 사상교회를 위해서 기도했다고 합니다.

첫째는 연합에 대한 이해가 있는 목사가 사상교회에 부임할 수 있도록, 둘째는 사상교회가 사상지역 교회의 중심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그러면서 지난날 박흥석 원로목사님이 사상구의 초교파 연합운동에 대해서 많은 역할을 해 온 것을 전해주었습니다. 감사한 일이지요.

 

사상지역에 대한 여러 통계를 살펴보았습니다.

2020년 5월 현재 사상구 인구는 총 216,083 명입니다. 1995년 294,711명

2000년 292,685명, 2005년 273,223명, 2010년 249,053명, 2015년 240,709명 이었습니다. 매년 인구는 감소하고 있는데 지난 5년의 감소폭이 가장 큽니다.

 

교회 숫자나 교인 숫자는 통계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는 모르지만 2017년 국가 통계청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렇습니다.

2017년 현재 부산시 통계에 개신교인 숫자는 407,659명으로서 인구 3,359,946명 대비 12%고 사상구민 232,205명 중에 22,442명이 개신교인이라고 합니다. 사상구민의 약 9.6%가 개신교인입니다. 20년 전에는 약 6% 정도였는데 이 정도가 되었으니 상당히 큰 폭의 발전입니다. 여기에는 연합전도대와 같은 전도에 열심 있는 분들의 공로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교회의 형편을 들여다보면 이 통계가 무색할 정도로 숫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통계가 맞는다면, 교회를 출석하지 않으면서 자신은 기독교인이라는 이들이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저도 심방을 하면서 계속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왜 교회를 떠났을까?’라고 질문하면서 이들부터 먼저 좀 챙깁시다. 오래전에 이런 말이 유행했죠?  ‘잃은 양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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