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칼럼]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빌립보서 1: 12~18)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빌립보서 1: 12~18)

 

바울 시대나 지금이나 순수하지 못한 동기로 복음을 전하는 이가 있습니다. 바울은 그들 때문에 감옥에서 더 힘들다고 했습니다. 복음이 착한 뜻으로 전해져야 하는데 어떤 이들은 물질의 욕심으로 어떤 이들은 명예심으로 어떤 이들은 권세를 부리는 맛에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이단들을 향한 것이 아닙니다. 코로나 사태에 우리를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같은 기독교인이라고 하는 이들이 벌이는 행패 때문입니다. 어떤 목사가 정치인들과 결탁하여 교회를 사적으로 이용하여 복음을 왜곡시키면서 이 중차대한 시기에 교회를 더 어렵게 하고 복음전파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있을 때 모 선교단체가 ‘평화 대행진’이라고 하는 명목으로 선교사들을 어렵게 했고 끊임없이 단기 선교단을 보내서 물의를 일으키고 거짓말로 교회를 속이고 급기야 납치사건을 일으키고 선교사들이 모두 철수해야 하는 일까지 벌였습니다. 저는 그 일을 자세하게 알고 있고 증빙자료도 있었기 때문에 정리해서 귀국하면 기독신문에 이 단체를 고발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당시 필리핀 마닐라로 오는 비행기에 피곤한 몸을 맡겼습니다. 그런데 영 마음이 불편하여 성경을 보는데 마침 빌립보서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새롭게 했습니다. 고발하지 않기로.


왠 줄 아세요? 바울이 말했습니다. 그렇게 투기와 분쟁으로 순수하지 못한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이들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이 말에 대해서 반박할 수 있는 말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나 그냥 아멘이라고 해야 한다는 주님의 의지가 저를 회개케 했습니다.

그래도 한 가지는 바로 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개신교 안에는 크게 세 개의 교회 연합단체가 있습니다.

첫째는, 대부분의 교회가 속해 있는 ‘한국교회총연합’이고 저희 교단과 교회도 거기에 속해 있습니다. 

둘째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진보교단의 교회들이 속해 있는데 성경의 

         권위를 부인하고 예수에 대한 인식이 다릅니다. 

셋째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인데 숫자는 얼마 되지 않지만, 극우적인 사고로 강한 추종

         세력을 갖고 있습니다.


비록 신앙의 추구하는 바가 다르지만, 기독교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니 불신자들에게는 도매금으로 넘어가는 이 애매한 고난을 어쩌겠어요, 짊어집시다.


◈ 기도제목 ◈

1. 이 시기를 잘 분별하여 나의 신앙이 진리의 복음 위에 서게 하소서.

2. 사상교회가 비록 인터넷 예배로 드리지만, 식구들의 신앙이 약해지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성경의 말씀에 더 집중함으로 신앙이 자라게 하옵소서.

3. 나라의 지도자들이 정직과 정의감으로 지도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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