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담임목사 칼럼
부부의 연을 귀하게 여기는 지혜 (잠언 5:15-20)
5장 전체는 성적인 일탈에 대한 경고이면서 성에 대해서 지혜롭게 해야 할 행동을 말하고 있습니다. 아내보다는 남편에게 주는 지혜입니다.
본문은 정상적인 결혼을 한 상대를 벗어난 성관계에 대해서 철저하게 차단할 것을 교훈합니다. 지난주에 말씀드린 것처럼 악한 자의 길에 대해서는 몇 가지 지침이 있는데 여기에도 적용이 되어야 합니다. 길에 발도 들여놓지 마라, 그 길을 다니지 마라, 그 길을 피하라, 그 길에서 돌이켜 지나가라
1. 그런 성관계의 결말
3절의 ‘간음녀’라고 하면 매춘하는 여자이기도 하고, 성적으로 문란한 여자를 말할 것입니다. 그 결말은 어떻습니까? 9절에 명예를 빼앗긴다. 10절에 재산을 탕진한다. 11절에 몸이 병든다. 사람이 자신이 이루어 놓은 모든 것을 한순간에 빼앗기고, 탕진하게 되는 원인이 바로 이것이라는 말입니다. 우리 주변에 그런 사람들을 숱하게 봅니다.
2. 이런 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혜는 무엇입니까?
1) 네 우물에서 물을 마시며 네 샘에서 흐르는 물만 마시라(15)
성관계는 아내와만 가져라는 말입니다. 16절은 상당히 난해한 구절입니다. 아내를 다른 이와 관계를 갖는 것에 대해서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남자의 정욕을 다른 여자에게 쏟는 것을 말하는지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흐름상 이것은 남편이 성적으로 문란하여 아내가 남편으로부터 만족을 느끼지 못하여 아내가 다른 남자에게 관심 가지도록 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성의 많은 일탈이 남편의 성적 문란으로부터 기인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아내를 어떻게 취급하라고 했습니까.
‘네 샘을 복되게 하고’ 했습니다. 복되게 하라는 것은 뒤에 나오는 구절과 같은 말입니다. ‘네가 젊어서 얻은 아내를 즐거워하라’ 세월이 지나면서 아내의 몸에도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고 성적인 호기심도 줄어듭니다. 이럴 때 아내 역시 위축되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 남편이 해야 할 일을 말합니다. 변화된 몸을 소중히 여기라는 것입니다.
19절에 보니 남편은 아내의 품에 만족하고 아내의 사랑을 연모하라고 했습니다. 연모하라는 말은 ‘황홀하다’는 뜻인데 해석하면 아내의 ‘사랑에 푹 빠져라’는 뜻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 남편이 아내에게 지켜야 할 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