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가을에 더 읊조릴 성경 구절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서둘러 장롱 속 겨울옷을 꺼내며 계절의 변화를 실감합니다. 

갈수록 짧아지는 가을이 아쉽지만, 그래도 가을빛만큼은 놓치지 않으려 더 많이 햇살을 쬐어 봅니다.

며칠 전 기독 일보에 실린 ‘가을에 어울리는 성경 구절’을 보았는데, 참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장 9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이사야 40장 8절)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창세기 8장 22절)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9장 37–38절)

“그는 때와 계절을 바꾸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는도다.” (다니엘 2장 21절)

“또 너희 마음으로 우리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때를 따라 주시며 우리를 위하여 추수 기한을 정하시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자 말하지도 아니하니.” (예레미야 5장 24절)

“여호와께서 달로 절기를 정하심이여 해는 그 지는 때를 알도다.” (시편 104편 19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야고보서 5장 7절)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전도서 3장 1절)

 

계절의 변화 속에서 ‘때에 맞게 생각하고, 준비하고, 행하는 것’은 어쩌면 하나님의 리듬에 나를 맡기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의 일상과 살림도 그렇습니다.

형편에 맞게, 주어진 자리에서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는 것, 바울은 그것을 ‘자족하는 삶’이라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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